어지럼증 (현훈)
어지럼증이란?
어지럼증(현훈, Vertigo)은 내 몸이나 주변이 회전·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감각 이상입니다. 증상 자체는 하나지만, 원인이 되는 위치와 기전에 따라 접근이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말초성(귀), 경추성(목), 중추성(뇌), 지속성 체위-지각 어지럼증(PPPD) 등으로 나누어 접근합니다.
① 말초성 현훈 (내이성 어지럼증)
가장 흔한 어지럼증. 귀 안쪽의 전정기관이 균형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대표 질환으로는 이석증(BPPV),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이 있습니다.
이석증 (BPPV)
고개를 특정 방향으로 돌릴 때 수초~1분간 회전성 어지럼증이 반복. 잠자리에서 흔히 발생.
메니에르병
회전성 어지럼증 + 이명·청력 저하·귀 먹먹함이 반복적으로 발생.
전정신경염
감기 후 발생하는 지속적인 회전성 어지럼증과 심한 구역·구토. 수일~수주 지속.
② 경추성 현훈 (목에서 오는 어지럼증)
목의 근육 긴장·척추 정렬 이상·자세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입니다. 거북목, 일자목, 만성적인 어깨 결림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고, 고개를 돌리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어지럼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회전보다는 붕 뜨는 느낌·머리 무거움
- 고개를 돌리면 어지럼이 유발됨
- 목·어깨 결림, 두통 동반
-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후 악화
- 이석증만큼 심한 회전감은 드묾
침 치료로 목·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고, 추나요법으로 어긋난 경추와 상부 척추 정렬을 바로잡습니다. 필요 시 초음파 가이드 약침으로 목 심부 근육을 정확히 확인하며 관리합니다.
③ PPPD (지속성 체위-지각 어지럼증)
PPPD (Persistent Postural-Perceptual Dizziness)는 최근 주목받는 만성 어지럼증입니다. 이석증·전정신경염 등 급성 어지럼증을 앓은 뒤에도 3개월 이상 어지럼감이 지속되며, 검사상 뚜렷한 이상이 없음에도 일상에서 불편이 계속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
회전성보다는 몸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감이 대부분 매일 지속.
자세·움직임에 악화
서 있거나 걷기, 시각적 자극(마트·복잡한 화면)에 악화되고 누우면 다소 편해짐.
불안·긴장과 밀접
스트레스·불안이 악화 요인이자 동반 요인. 심리적 접근도 함께 필요.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어지럼증
한의학에서 어지럼증은 "제풍현훈 개속어간(諸風眩暈 皆屬於肝)"이라 하여 간(肝)과 밀접하게 보되, 실제 임상에서는 간양상항(肝陽上亢)·담습(痰濕)·기혈부족(氣血不足)·신정휴손(腎精虧損)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 접근합니다.
간양상항형
스트레스·화·고혈압 경향. 두통·안면홍조 동반.
담습형
머리 무거움·구역·소화 부진 동반. 어지럼 + 메스꺼움.
기혈부족형
피로·창백·산후·과로 후. 서서히 진행되는 어지럼과 무기력.
신정휴손형
노화·과로 후 이명·허리무릎쇠약 동반한 만성 어지럼.
경희오순도순 어지럼증 진료
이석증인지, 경추성인지, PPPD인지에 따라 접근이 크게 달라집니다.
침 치료로 순환·자율신경 안정을 돕고, 오은정 부원장의 35년 체질 진료를 바탕으로 개인 체질에 맞는 한약을 조제합니다. 경추성 어지럼증에는 추나요법과 초음파 가이드 약침을 함께 활용합니다.
어지럼증, 원인부터 정확히 살펴봅니다.
"그냥 어지러운 병"이 아니라, 원인에 따라 접근이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정확한 유형 감별과 체질 기반 관리로 흔들림 없는 일상을 되찾으세요.
어지럼증 상담, 경희오순도순한의원에서 시작하세요.